임플란트 함부로 하지 마세요! 주의사항 및 부작용

임플란트 알아보고 계신가요?

하지만 아래 몇 가지 주의사항을 먼저 살펴보시고 결정하세요.

임플란트가 반드시 필요하지 않는 경우도 있거든요.

무슨 뜻인지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임플란트 수명

먼저 임플란트 수명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20대 혹은 30대의 비교적 젊은 나이의 환자분이 알아두면 좋을 내용입니다.

 

임플란트 외에도 인레이, 크라운 등 다른 보철물 역시 수명이 존재하는데요.

매일 음식물을 씹고 저작 활동을 하기 때문에 당연히 보철물은 시간이 지날 수록 조금씩 닳게 됩니다.

물론 개인의 상황과 습관에 따라 수명이 달라질 수 있지만

보통 10년에서 15년 정도를 임플란트의 평균 수명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에 이미 임플란트 수술을 받은 사람이라면

수명이 다한 임플란트를 교체할 때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임플란트를 하고 난 뒤에는 치조골이 녹아서 정상적인 재수술이 어려워지거든요.

굳이 다시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면 뼈이식을 한 다음 재수술에 들어가야 하는데

비용도 더 많이 들어가고 고통과 시간 모두 곱절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대 혹은 30대의 젊은 나이라면 가급적 임플란트보다는

치아 교정, 브릿지, 신경치료 등을 통해 최적의 치료를 받고

미래까지 고려해서 치아 치료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간혹 고혈압이나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가 임플란트를 수술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가능은 하지만 가급적이면 주의를 하는 것이 좋은데요.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이라면 감염에 취약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해당 사실을 치과에 알려야 합니다.

 

그리고 당뇨병 환자라면 혈당 조절을 위해 가급적 오전에 식사를 한 뒤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복용하는 아스피린 등의 약물은 혈액순환을 더 잘 되게 해서 출혈이 발생할 경우 상처가 잘 아물지 못할 수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평소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미리 상담 후에 임플란트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 임플란트를 하면 안 되는 경우

이 밖에도 몇 가지 하면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1. 심각한 심혈관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2. 턱뼈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3. 알코올 및 약물 관련 중독이 있는 경우
4. 심각한 정신질환이 있는 경우
5. 임산부
6. 입을 벌리는 데 있어 제한이 있는 경우
7. 기타 발치 수술을 받지 못할 정도의 질환이 있는 경우

 

위의 경우라면 임플란트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참고하셔서 우선 치과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추가로 제가 양심 치과, 좋은 치과 고르는 법에 대해 포스팅을 해놨는데요.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니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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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치과 고르는 법 3가지 (양심 치과)

 

 

 

임플란트보다는 다른 시술을 우선으로 고려

그리고 선천적으로 앞니가 자라지 않았거나 치아 모양이 예쁘지 않은 경우

임플란트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기 보다는 다른 시술을 먼저 고려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인플란트라는 수술이 기본적으로 원래 있는 자연 치아를 제거하거나 깎아낸 다음에

비어있는 자리에 보철물을 삽입하는 식으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해당 보철물도 수명이 존재하지요.

가급적이면 브릿지나 신경치료, 교정 등을 통해서

내가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던 자연치아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생각해보세요.

 

치과 역시도 가급적이면 3곳 이상 방문해서

임플란트 외 어떤 치료를 받으면 좋을지 상담을 직접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이른바 '양심치과'라고 불리는 곳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지요.

 

 

 

그럼 어떤 상황에 임플란트를 해야 할까?

임플란트의 필요성은 '치아가 없어서 불편할 때'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아요.

치아 간격 사이가 너무 넓어서 기능적으로 굉장히 불편하고

심미적으로도 보기 싫은 경우라면 임플란트를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위의 상황이 아니라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최대한 자연 치아를 살리는 방향으로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

여러 치과를 돌아다니며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만약 임플란트를 하기 전에 치아가 없는 기간이 길었다면 치아 사이의 간격이 좁아졌을 거예요.

그 간격이 보기 싫은 정도가 아니고 기능적으로도 문제가 없다면 굳이 임플란트로 새 치아를 심을 필요가 없어요.

무리하게 멀쩡한 부분을 깎거나 뽑아내고 그 자리에 임플란트를 심으면 득보다 실이 크거든요.

 

잇몸 관리만 잘 해주면서 자주 치과 방문을 해주면 굳이 임플란트를 하지 않아도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어요.

1년에 한 번 보험 적용이 되는 스케일링도 꼭 받아주시고요.

 

 

임플란트 하고 난 뒤 주의사항

임플란트 치료 후 조심해야 할 주의사항 몇 가지가 있는데요.

아래를 확인해보세요.

 

 

 

 

 

1. 수술 직후 뜨거운 음식, 차가운 음식 피하기

뜨거운 음식을 먹게 되면 치주조직에 염증이 생길 수 있어요.

임플란트는 신경이 없어서 염증이 생겼는지 인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조심해서 관리해주는 것이 좋아요.

반대로 지나치게 차가운 것을 먹을 때 역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흡연 및 음주, 카페인 피하기

마찬가지로 염증 유발을 막기 위해서 흡연이나 음주도 2주 동안은 피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특히나 술의 경우, 약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꼭 참아주세요.

그리고 카페인 역시 수술 부위의 민감도를 높이기 때문에 자제해주세요.

 

3. 질기고 딱딱한 음식 피하기

가급적이면 오징어나 돼지 껍데기, 힘줄 등의 음식은 피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임플란트 파손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에요.

마찬가지로 딱딱한 음식도 되도록이면 피해주세요.

 

 

수술 부위가 회복 중인 4주 이내에는 위의 사항들을 유의해주세요.

4주가 지나고 난 뒤에도 가급적이면 피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평소 양치질을 열심히 하고 구강청결제, 치실 등을 이용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결론

오늘은 이렇게 임플란트 필요성과 함께 주의사항을 알아보았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치아 관련 정보를 알려드릴테니 기대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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